
코미디언 김영철이 오랜 시간 연애를 못한 이유와 현재 상태에 대해 들려줬다.
김영철은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 출연해 "마지막 연애가 12년 전이다. 9개월 정도 만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 사실이 기사화 되고 나서 상대가 부담스러워했고, 결국 마음이 떠나면서 헤어지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이후 12년간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이경실과 조혜련이 적극적으로 소개팅이라도 하라 부추기자 김영철은 "소개팅도 지쳤다. 상대의 의사를 물을 때 연예인이라 부담스럽다는 말을 들은 적이 많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매일 라디오를 하고, 방송, 유튜브 촬영하고, 약속까지 나가다 보면 일요일 하루만큼은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며 "난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경실은 혼자 지내는 김영철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에 녹화 도중 즉석에서 평소 너무도 소개해주고 싶었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을 연결해 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방이 최근 연애를 시작했고 곧 결혼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김영철을 한 번 더 좌절시켰다. 이선민은 "선배님이 '신여성'에 늦게 나온 잘못"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김영철은 이영자, 조혜련, 정선희 등 선배 코미디언들의 성대모사를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처음 데뷔 후 동경하던 이경실, 조혜련을 만났을 때의 감격스러웠던 순간, 유독 여자 선배들과 많았던 특별한 추억들을 들려줬다. 특히 이영자 앞에서 성대모사를 하다 방송 중 크게 혼나 화제가 된 일화를 들려주며 "이영자 씨가 앞에서 쭉 빌드업해 줘서 나온 장면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신여성'에서는 조혜련이 "김영철 씨가 내 유행어들을 가지고 이모티콘을 만들어 팔더라"고 폭로하기도 하고, 이경실은 데뷔 첫해 6개월 출연 정지를 당했던 비하인드 등 유쾌한 입담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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