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47세 연예계 최고령 산모 한다감이 노산의 두려움을 딛고 첫아들을 품에 안으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 638회는 평균 2.8%, 최고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 기준)
이날 방송은 '슈퍼맘이 된 걸 축하해' 편으로 꾸며졌다. '기적의 아이콘' 한다감의 출산기와 함께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 팽현숙이 후배 개그맨 손민수,임라라 부부의 쌍둥이 자녀 '강단둥이 남매'를 돌보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MC 김종민은 "제가 드디어 아빠가 됩니다"라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종민은 "현재 임신 17주 차다. 지난 6월 베이징 여행 중 임신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베이징'에서 따와 태명을 '찡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동안 술도 끊고 건강 관리를 하며 임신을 준비했는데, 덕분에 아이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며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송아지에게 젖을 물리는 꿈과 꽃사슴이 집 안을 뛰어다니는 꿈 등 태몽을 공개한 데 이어 '찡이'의 초음파 사진까지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찡이'를 바라보며 김종민은 "첫째는 바라던 아들이다. 든든하다"며 예비 아빠의 행복을 만끽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한다감은 출산을 하루 앞두고 쾌활한 평소 모습과 달리 긴장한 기색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절친인 개그우먼 정이랑과 선배 배우 최명길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마음을 다잡은 한다감은 야구선수 이정후의 영상을 보며 태교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종민은 "제 아내는 변우석을 보고 있다"며 "변우석 같은 아이를 낳으려면 변우석을 만나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출산 당일, 한다감은 몸살 기운에 태동까지 줄어들자 걱정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지만, 47세 노산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사랑스러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수술실에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자 한다감은 안도의 미소와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수술실에서 찰떡이(태명)와 처음 마주한 뒤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한 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이 깊은 울림을 안겼다.
2.64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찰떡이는 엄마 한다감의 어린 시절을 빼닮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환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다감은 아들의 정식 이름 '김주원'을 처음 공개한 뒤 "최선을 다해 좋은 엄마가 될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엄마가 된 한다감과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주원의 첫 만남이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강단둥이 남매의 육아 도우미로 출연해 임라라, 손민수 부부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65세에 생애 첫 육아에 도전한 최양락의 좌충우돌 육아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최양락은 강단둥이 남매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육아에 서툰 최양락은 울음을 터뜨린 강단둥이 남매를 향해 "미안하다. 내가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다급하게 사과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볼풀 공놀이부터 양치까지 온몸을 불사르며 아이들과 놀아주고 정성껏 돌보는 '할부지' 최양락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어느덧 강단둥이 남매 역시 최양락의 품에서 방긋방긋 미소를 지었고, 최양락은 "10개월 아기들 중 가장 착해"라며 쌍둥이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팽현숙은 무려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요리에 매진해 '60첩 반상'에 달하는 진수성찬을 차려냈다. 임라라는 정성이 가득 담긴 미역국과 음식들을 맛보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쌍둥이를 낳고 육아에 매진해 온 후배 부부를 위해 직접 따뜻한 밥상을 차리고 육아까지 도운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손민수, 임라라 가족에게 잊지 못할 위로와 힐링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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