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에 방예담 가족이 떴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야'에서 방예담의 가족이 방가방가 팀으로 파이널 무대에 섰다. 방예담과 그의 부친, 모친은 SG워너비의 '라라라'를 선곡해 행복한 무대를 선사했다.
방예담의 부친은 "무대보다 녹음실이 익숙한 40년 차 가수 방대식이다. 무대에 서게 되면 소풍 가는 것처럼 설렌다. 녹음실은 적막하니까. 그런데 무대에 서면 제 노래를 다 불러 주시니까 좋더라"며 벅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 하면서 아내를 만났고 함께 노래하며 살다 보니 우리를 꼭 닮은 소중한 아이가 찾아왔다. 그리고 그 아이도 자연스럽게 우리를 따라 노래하기 시작했다. 예담이랑 같이 노래할 때 부모로서 참 특별하고 감사한 일이다. 음악은 우리 세 사람을 하나로 이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친은 "무대보다 녹음실이 더 익숙한 제게 특별한 무대가 찾아왔다. 평생 수많은 노래를 불렀지만 지금 이 무대가 가장 특별하다. 제 인생 무대가 될 것 같다"며 행복하게 노래했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행복한 무대라는 게 이런 거라는 걸 느끼게 해 준 공연이다. 부러웠다. 우리 가족은 뭘 해야 하나. 대본을 써야 하나. 힐링 받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고우림도 "너무 부러운 무대였다.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 어머니도 성악을 전공하면서 오랫동안 음악을 해오셨는데 언젠가 어머니와 함께 노래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찬사를 보냈다.
방예담의 부친은 "많은 가수들의 앨범을 녹음했다. 그렇게 많은 녹음을 하고도 아들과 이렇게 무대에 설 날이 또 올까 싶더라. 연습할 때도 행복했다. '해피투게더'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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