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옥주현이 전설의 특혜까지 입으며 디바의 귀환을 알렸지만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작곡가 박근태 편' 1부에서 옥주현은 흰, KCM-DK, 데이브레이크, 우디X보라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박근태 작고가에 대해 "제 솔로 1집 타이틀곡 '난'을 작곡해줬다. 섬세하고 정성스럽고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이었다. 그런 앨범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심지어 박근태 작곡가는 옥주현을 위해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직접 선곡하고 직접 편곡을 해줬다고. 실제 무대에서 옥주현은 파워풀한 고음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했다.
김희재는 "옥주현의 오래된 팬이다. 존경하는 뮤지컬 선배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옥주현 선배라고 말했다. 뵐 기회가 없었는데 뮤지컬계 거장이고 선배니까 맞붙고 싶지 않다. 맞붙게 돼도 영광일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무대를 본 후에는 "눈물 날 뻔했다. 진심을 담아서 노래하는 게 느껴졌다. 판타지 영화나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공주님 무대였다. 숨소리 하나하나가 큰 울림과 감동으로 다가온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박근태 또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몰입했다. 이렇게 잘 해내다니. 박수를 보내고 싶다. 너무 잘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옥주현에 앞서 우디와 보라의 '친구여' 무대에는 원곡 가수 인순이가 깜짝 등장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던 바. 신동엽은 인순이의 지원을 받은 이들의 무대와 박근태가 직접 편곡해준 옥주현의 무대를 두고 "역대 최고의 반칙과 반칙"이라고 표현했다.
우디는 "고급스러운 옷을 최고의 모델이 입은 듯한 무대였다. 본인의 이야기를 저희한테 말해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영광스럽게 1열 직관을 해서 더 좋았다"며 옥주현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우디X보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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