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영화감독 김병우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박준금, 김영철, 함은정, 강균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결혼한 김병우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함은정은 "자주 만나던 지인이 있었는데, 영화 하시는 분들이 와서 처음 만나게 됐다"며 "그때는 궁금한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우연히 만난 날 이상했다. 연애 세포가 막 움직이는 느낌이 오는 거다. '왜 자꾸 신경이 쓰이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음 날 '잘 들어가셨냐'고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며 "고등학교 시절 연애하듯 그렇게 됐다"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김병우 감독의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함은정은 "저만 알아들은 것 같다"며 쑥스러워하더니 "결혼반지를 맞춘 날, 반지를 줄 때 말했다"고 밝혔다. 특히 프러포즈 당시 받은 반지가 다이아몬드 반지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함은정은 결혼식 당일의 기억이 흐릿할 정도로 바빴던 당시 상황도 전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중에 잠깐 결혼식을 했다"며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나서 모친상이 있었고, 이후 일일드라마와 MBC 드라마를 하면서 결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달 동안 사진도 찍고 결혼 준비했다. 심지어 그때 다리까지 다쳤다. 무릎 보조대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결혼식 다음 날에도 드라마를 촬영했다. 그나마 결혼식 전날 하루는 촬영을 비워주셨다"고 밝혔다.
함은정은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많은 분이 와주셨다"며 신랑 측 하객으로 주지훈, 이지아, 김다미, 하정우, 박해수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실 축가 없는 결혼식을 하려고 했다. 축사가 네 명이었다"며 "제 쪽에서는 윤다훈 선배님과 고등학교 친구가, 신랑 측에서는 하정우, 박해수 선배님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함은정은 지난해 11월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했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대홍수'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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