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달인 시리즈 최신작 '태고의 달인 Nintendo Switch 버~전!(이하, 태고의 달인 스위치)'이 지난 7월 19일 출시됐습니다. 조이콘을 활용한 모션 조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어요. 인식도 꽤 괜찮고, 많이 틀릴 수 있어도 어려운 난이도로도 가능하더라구요.
모션 조작으로도 북 치는 느낌을 낼 수는 있지만, 실제로 치는 게 아니다 보니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이라 조금 허전하더라구요. 그런 유저들을 위해서인지 이번에도 역시 나왔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태고의 달인 모두 함께 쿵딱쿵!' 용의 컨트롤러를 만든 호리에서 게임 출시와 같은 날 태고의 달인 스위치를 위한 '북 컨트롤러와 전용 스틱 for Nintendo Switch(이하, 태고 컨트롤러)'를 출시했거든요.
재정 상 출시일에 바로 사는 건 어려웠고, 직장인이 강해지는 월초에 뒤늦게나마 구입해 간단한 개봉기를 진행해봤습니다.
제품명: 북 컨트롤러와 전용 스틱 for Nintendo Switch
가격: 81,800원
정식 발매 여부: ◎





지금까지 태고 컨트롤러의 면면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전에 출시됐던 컨트롤러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렇다면 이제 확인해볼 건 실제 플레이 감각이겠죠?
컨트롤러를 게임기에 연결해 연주 모드와 파티 모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손목 스냅을 이용해 살살 쳐도 충분히 인식합니다. 꽤 힘을 줘야 인식하던 이전 컨트롤러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개선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재질이 재질인지라 소음은 여전합니다. 플라스틱으로 인조 가죽을 때리는 '쿵', 플라스틱으로 플라스틱을 때리는 '딱' 모두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이전보다 살살 쳐도 되는 건 분명하지만, 층간 소음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주거 환경이 아니라면 집에서 하기에는 여전히 무리가 있는 컨트롤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USB C타입 젠더만 있으면 어느 장소에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면 노래방 같은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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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에 대한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좀 더 여러 정보를 찾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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