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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아프면 과체중?

무릎 아프면 과체중?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몸무게가 늘면 하중을 받치고 있는 엉치 관절이나 무릎 관절 발목 관절에 무리가 간다.


1kg의 체중이 줄어들면 무릎에 가는 하중은 10kg정도의 감소 효과를 보인다. 따라서 5kg정도의 몸무게를 줄이면 무릎 통증의 50% 정도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 체중 조절은 무릎 관절염에 필수다.


흔하게 하는 말로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기초 대사량과 관련이 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숨쉬고 소화하고 뇌를 쓰고 하는 기본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소모하는 칼로리다. 여자나 남자 키 체중에 의해 달라질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청소년기에 마른 학생들이 많은데 기초 대사량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기초 대사량은 떨어지게 되고 사지의 근육량이 감소하고 중심부인 배쪽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따라서 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근육이나 뼈로 가는 청소년과 달리 불필요한 내장 지방이나 배 등의 중심 부분에 많이 축적되는 경향을 보인다.


비만일 경우 무릎 관절뿐 아니라 어깨 팔꿈치, 혹은 팔목에도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닥이나 책상에서 일어날 때 팔을 짚고 일어나면서 체중이 팔목에 집중될 수 있다. 어깨의 경우 수면 중에 옆으로 누워 수면을 취하면 인대나 힘줄에 체중이 눌려 어깨통증으로 호소 하는 경우가 있다. 비만인 경우 가슴이나 겨드랑이 그리고 사타구니 등에 백선이라고 하는 곰팡이균이 자라게 되어 개인 위생도 좋지 않은 경우가 있고, 발톱을 깎는 자세도 다소 힘들어하는 경우가 생긴다.


단기간 내에 체중을 줄일 경우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으며 근육이 많이 빠져 관절 증상이 악화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체중을 감소시키려 하다가 실패할 경우. 무력감과 우울증 소외감등 신체적 고통에서 발생하는 장애와 정신적 장애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천천히 잘 할 필요가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할 경우 우리 몸 속 에너지원이 지방으로부터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은 줄어 들게 되고 근육량은 늘어 나게 된다. 이 경우는 우리가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수의근의 비율이 높아져 체지방은 줄어 들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과체중이다 비만이다 하는 기준은 체질량 지수(BMI)로 계산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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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값입니다. 8-23까지는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이상은 고도 비만으로 구분하며 35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분류된다. 이 수치의 단점은 몸에 지방, 근육, 수분 등이 얼마인지 알 수 없고 근육 상태가 반영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체성분 검사 기계가 있다면 그것으로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


정재훈 안산에이스병원 원장은 “체지방 측정기는 병원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센터 혹은 목욕탕에서도 많이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측정해볼 수 있는 기회가 어렵지 않다. 측정할 때는 근육량과 체지방의 비율을 측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운동의 목적이 체지방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하고 음식의 섭취는 조절하고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육운동, 특히 우리의 몸통에서 허벅지 까지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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