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 PC방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김성수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이환승)가 심리한 김성수의 살인 등의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또한 검찰은 '살인 공범' 논란이 불거진 김성수 씨의 동생 김모(28)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함께 구형하기도 했다.
특히 김성수의 동생에 대한 구형이 눈에 띈다. 김성수는 지난해 11월 '동생이 무죄라고 확신했지만 동생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도 지난 3월에는 동생이 피해자의 허리를 잡은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공범 논란을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오전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알바생 신모(21)씨를 흉기로 잔혹하게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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