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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회담 "굉장히 잘 됐다"

트럼프 美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회담 "굉장히 잘 됐다"

발행 :

이경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 소감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를 방문해 연설하는 자리에서 미군 장병들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에 "회담이 굉장히 잘 됐다"고 밝혔다. 그의 오산공군기지


그는 앞서 소셜 미디어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올렸는데, 만남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공군, 주한미군 장병드렝게 "아름다운 국가를 지키는 여러분들 앞에서 이렇게 여러분들 만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회동이었다"면서 "북한이 지금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했을 경우에는 상당한 번영이 있을 거라고 얘기했다.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산기지로 오는 동안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회담이 잘 이뤄졌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땅을 밟았습니다. 북측 이야기로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했다. 저 역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장께서 '선(군사분계선)을 넘으시겠습니까'라고 해서 제가 그러면 '영광이겠다'고 해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저희가 돌아서서 사람들을 봤을 때, 많이 기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분들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며 "상당히 엄청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6분께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 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은 66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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