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2' 임블리 물류창고 前직원들의 폭로? '냉방 시설 부족'

임블리와 관련한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는 '당신이 믿었던 임블리'라는 주제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블리 전 직원들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SNS를 토대로 임블리의 보관 환경을 지적했다.

이 SNS에서는 '임블리 전 직원이에요. 물류창고 4층에 곱게 보관되구요. 참고로 한 여름에 비 새고 에어컨 없이 습하고 쪄죽는 온도에 그대로 방치됩니다. 화장품 찌든거 돈주고 사는 거에요", "물류창고 4층 진짜로 에어컨 없어요. 현 물류창고로 이전햇는데, 이전할 때 3층만 계약했다가 판이 커져서 4층까지 쓰게 되면서 4층은 에어컨이 없어요"라는 폭로가 이어졌다.

또한 "4층 재고 패딩이며 화장품이며 시즌 지난 상품 그대로 박스 처리되어 있어요. 그나마 코트는 헹거처리는 되어있다 해도 그 습하고 덥고 서리 끼고 춥고 그런 환경이니 몇몇 분들 라벨에 녹물 든 것도 영 이상할 일이 아니죠"라는 글도 덧붙여졌다.

한편 임블리 전 직원들로 추정되는 이들의 SNS 폭로와 함께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폭로로 위기를 맞게 된 임블리가 어떤 대응을 해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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