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뼈는 2—30대까지 골량이 최대로 도달했다가 그 다음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
뼈의 생성 파괴 맼터니즘은 다음과 같다, 파골 세포라고 하는 것이 뼈를 흡수하면 다시 뼈를 만드는 조혈세포가 작용하여 뼈를 재형성시키며 항상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30대 이후에는 골생성보다 흡수하는 세포의 힘이 커져 점차적으로 골량이 감소한다. 뼈의 양도 감소하지만 우리의 뼈를 이루고 있는 골격도 약해져서 골절의 위험도가 증가되어 있는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실제적으로 50대 이후의 여성 40% 정도가 평생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경험한다. 골다공증이 진단되면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약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여성 호르몬 혹은 골을 새로 생성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기 보다는 대부분 비스포스포네이트라는 제재가 효과가 좋아서 많이 쓰고 있다. 이것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하여 골흡수를 억제하도록 유도한다.
먹는 제재가 있지만 공복에 복용해야 하며 한 시간 동안 누워 있으면 안 되는 불편함과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우유나 주스 보리차와 함께 먹으면 기능이 떨어져서 피해야 한다. 요즘은 정맥 주사제가 있어 경구제를 많이 대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꺼번에 많은 용량을 먹으면 턱뼈 괴사가 일어날 수 있는데 턱뼈를 구성하고 있는 뼈는 골교체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어서 너무 오래 투여한 경우 골재형성을 억제하여 골 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대체적으로 만명 혹은 십만 명의 한명 정도로 낮은 빈도를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진 분들은 특히 일어날 확률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심한 골다공증, 입안에 감염이 있는 환자,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분, 당뇨, 흡연자 등은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턱뼈괴사가 생길 확률이 높다.
사용기간이 3년 미만이고 위험인자가 아닌 경우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혹시 걱정이 된다면 3년 이상 복용한 경우 치과 치료 3개월 전에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사용을 중단하게 되면 문제가 없다.
두 번째 주의할 것은 다치지 않아도 허벅지 뼈에 골절이 되는 경다. 사진상에서는 바깥쪽에 금이 가있는 경우도 있고 허벅지 통증으로 지내다가 병원에 내원하여 사진촬영 시에 골 진이 형성되는 것이 사진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5년 이상 골다공증을 복용하거나 주사치료를 한 경우에 만일 허벅지 통증이 있는 경우에 특히 허벅지 뼈가 밖으로 많이 휘어져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제재가 뼈의 재형성을 막기 때문에 일단 허벅지에 뼈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경우에 뼈 재형성 과정을 하지 못하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빼앗기 때문이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골다공증 치료는 반드시 해야 되지만 정확하게 본인의 골밀도를 잘 체크한 후 몸 상태에 따라 골다공증 제재와 기간 그리고 중간 점검을 잘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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