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의 종업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7일 밝혀졌다.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28일) 오전 5시까지 9시간 동안 근무한 것으로 드러나 업소를 방문한 손님과 직원 500여명의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A씨는 근무 다음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증상이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날부터 스스로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업소는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A씨의 확진 소식을 접한 후 12일까지 휴업을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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