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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1주년 기념식...“정부 때문에 삼성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네”[댓글세상]

삼성 51주년 기념식...“정부 때문에 삼성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네”[댓글세상]

발행 :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삼성전자, 창립 51주년 기념식
삼성전자, 창립 51주년 기념식

삼성전자가 2일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열고 최근 별세한 고(故) 이건희 회장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해 창조적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뉴스는 늘 많은 독자들의 이목을 끈다. 세계적인 굴지의 한국기업인데다 최근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인해 경영후계구도와 함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등이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고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재판중이다.


삼성전자 기사와 관련해서 늘 댓글은 한줄기의 큰 흐림이다. ‘비호감 정부정책, 호감 삼성’ 아니 ‘비호감 정부정책, 삼성찬가’라 표현할만하다. 엄청난 비인간적인 사건기사가 아니라면 보통 한 기사에 대해 양쪽 반대 의견이 팽팽하거나 아님 의견이 분분한데 유독 삼성전자 기사는 그렇지 않다는 게 특징이다.


코로나 팬더믹속 실의에 빠진 상태에서 한국민에 자부심을 줄만한 대기업에 희망과 기대를 두려는 심리가 발현해서일까.


연합뉴스 관련기사의 댓글(포털 다음)에서는 “삼성 파이팅!! 국민들 사이에 찌라시 뉴스로 삼성 이건희 회장 유언에 삼성은 한국을 떠나라. 찌라시라도 슬프다. 삼성은 국력이다. 삼성은 한국이다.”(강성화) “초일류기업 삼성 승승장구 하시길..✌”등이 많은 공감을 얻었고 한발 더 나아가 “내가 열심히 사업해서 세금내고 자식에게 물려주는데 뭐가 잘못되었는가?...쥐뿔 일도 못하고 돈도 벌지 못하던 인간들이 잘사는 사람들 시기하는 주사좌파놈들...그런놈들이 돈은 엄청 밝히지...역대 좌파 공산놈들 치고 돈 짱박지 않은 인간은 없다...”(edwardh51)라는 내용이 가장 많은 순공감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이 별세해 경영후계자가 반드시 결정되어야 할 상황에서 높은 상속세로 인해 혹 기업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 “뭐만하면 OECD랑 비교하면서 상속세는 왜 OECD랑 비교 안하냐? 압도적으로 상속세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가 대한민국이다. 상속세가 뭐가 문제냐면 큰 금액에서 50%에 추가 20% 해서 무려 70%를 상속세 내야하는데 기업 키워서 2번 정도 물려주면 상속세 70% 다 물려줘서 경영권 뺏기는 기업이 어디 한둘이겠나, 그나마 국내에 뺏기면 다행이다. 실컷 잘 키워놨더니 해외에 경영권 뺏기는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다 있나”(럽)라는 장문의 댓글도 많은 공감을 얻은 것도 이 때문이다.


동일한 연합기사의 네이버 댓글에서도 “아직도 반기업적인 문죄인 정부 때문에 삼성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네.”(suk), “51주년 창립기념일을 축하드립니다. 100년기업, 200년 기업을 꼭 이뤄내실 거라 믿습니다. 저 또한 기도하겠습니다. 삼성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도의), “내주위 삼성맨들 보면 진짜 일 열심히 한다. 괜히 글로벌 선두기업이 된 것이 아니다. 삼성 오래 다니다 보면 머리숱 보존하기 매우 힘든데 소중한 머리카락과 맞바꾼 삼성맨들의 헌신으로 오늘날의 삼성과 지금의 대한민국이 가능했다. 잔머리 굴리느라 머리카락 듬성듬성해진 정치인들과 급이 다른 삼성은 국민이 나서서 지켜야한다.”(big) 등 ‘비호감 정부정책, 호감 삼성’을 넘어 ‘반 정부정책, 삼성 찬가’로 흐르는 분위기다.


하루 후 나온 머니투데이 기사 “이재용 51주년 불참 '무언의 메시지', 3년전 재판에서 찾아보니…’의 네이버 댓글에서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멋진 기업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탁월한 경영으로 명실공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최고의 초우량기업으로 도약과 비상을 계속 하길 응원합니다. 압도적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진정한 승자로 승승장구 하기를.“(틴진), ”중국조차 관치로 기업들 일류기업으로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정작 중국몽꾸는 재앙이와 수하들은 기업들을 죽이려고 노력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테스형 기업하기 왜 이리 힘들어?“(헬로마이보이) 등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어 삼성 51주년 기념 관련기사에 대한 댓글반응을 압축 결론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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