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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TAR] 오리온의 '닥터유 제주 용암수'

[I am STAR] 오리온의 '닥터유 제주 용암수'

발행 :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오리온의 '닥터유 제주용암수'
오리온의 '닥터유 제주용암수'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World Day for Water)이다.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 회의 ‘환경 및 개발에 관한 유엔 회의’에서 처음으로 제안된 이후 199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이날에 수자원 및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협회장 경희대 고재윤 명예교수)는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은 먹는샘물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먹는 샘물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물이 우리 몸무게의 7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니 이런 물 품평회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


역시 올해 2021년에도 각 부문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오리온의 '닥터유 제주용암수'가 종합점수면에서 랭킹 1위를 얻어 ‘물의 스타’, 즉 ‘생수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는 고재윤 협회장을 비롯해 한국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인 강지원(인덕대 강사), 김하늘 워터소믈리에((주)더좋은물), 이한서 워터소믈리에(워터인사이드), 박채원 워터소믈리에(경희대 박사), 권순민 워터소믈리에가 참여했다.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이들 6명의 워터소믈리에들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외 일반생수, 해양심층수, 염지하수, 탄산수 등 74개종과 정수기 물을 검은 천으로 상표를 가리고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심사했다.


품평회 결과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89.75점을 획득해 이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표참조> 이어 제주 트루워터와 에비앙 천연광천수 글라스가 똑같이 88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

물은 성분과 제조(일종의 채취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품평회에서는 생수과 탄산수는 각각 국내산과 외국산, 그리고 태양광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곳의 바닷물인 해양심층수,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여과되어 육지의 지하로 스며든 염지하수(용암해수), 정수기 물 등 모두 7개 분야로 나눠 각 부분의 점수를 산정했다.


평가 기준은 공통 기준(투명도, 냄새, 청량감, 단맛, 신맛, 짠맛, 구조감, 무게감, 부드러움, 균형감, 지속성, 총체적 품질)을 중심으로, 일반 생수(해양심층수, 염지하수 포함)는 ‘먹는샘물의 정보’와 ‘병뚜껑의 편의성’, 탄산수는 ‘기포의 정도’, 정수기는 ‘필터의 잔류 영향’ 등 부문별기준을 추가했다.


바다가 아닌 섬(제주도)에서 퍼 올린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염지하수에 속하며 이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점수를 매긴 결과 통합 챔피온에 오른 것이다.


한국 물맛 전문가들이 매긴 점수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인들에 맞는 물은 세계적인 명성의 에비앙 보다 제주용암수가 우위에 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마시는 물에 있어서도 신토불이가 적용되는 듯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수가 등장한 것은 지난 1995년 '먹는물 관리법'이 제정되면서 부터다. 이후 지금은 채취 과정과 성분에 따라 70여종이 넘는 골라 마시는 물시대가 됐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2014년 6850억 원에서 2020년 1조 4400억 원대로 6년 사이에 2배 이상 커졌다. 한국 생수 시장은 매년 12%씩 성장해 오는 2023년에는 2조 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탄산수는 2020년 1000여억원 규모로 생수시장의 20분의 1수준이다.


지난 1995년 처음 생수가 시판되면서 지금은 가히 음료수 시장 경쟁 못지않게 다양한 물이 선보였고 물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속에 오랜 역사는 갖지 않은 오리온의 닥터유 용암수가 종합랭킹 1위로 올라 오리온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불과 지난 2019년 12월 처음으로 자사 가정배송 서비스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해 6월부터 시중 오프라인 매장과 일반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의 '닥터유 제주용암수 3종'
오리온의 '닥터유 제주용암수 3종'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200mg/L의 경수다. 쉽게 말해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녹아 있는 물이라는 뜻이다. 보통 물의 1리터에 녹아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을 기준으로 연수(경도 0-75mg/L), 적당한 경수(경도 75-150mg/L), 경수(경도 150-300mg/L), 강한 경수(경도 300mg/L 이상)로 구분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풍미를 더했고 서구화된 식습관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해 pH도 8.1로 알칼리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런 성분의 제주용암수가 이번 품평회에서 종합 1위에 올라 앞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물맛의 방향타, 또는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예상해볼 수 있다.


입맛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갈수록 맛 뿐 아니라 건강을 중요시하는 흐름 속에서 물맛도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옛말에 어느 산속의 약수를 마시면 위장에 좋다느니 피부병에 좋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은 바로 물에 농축된 저마다의 성분 때문이다.


미네랄과 알칼리성을 앞세운 제주용암수는 지금의 한국인들의 입맛과 건강에 매우 어필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마시는 물에는 매우 다양한 성분을 품고 있어 건강과 맛을 위해서는 자신에 맞는 물이 따로 있을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이 품평회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고 지난 2019년에는 천년동안 베이비워터가 종합점수 80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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