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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뷰' 희소성에 '청약 수요 쏠려'

'리버 뷰' 희소성에 '청약 수요 쏠려'

발행 :

채준 기자
사진

서울에서 최고가에 거래된 아파트 대부분이 한강변에 몰려 있다.


희소성이 강한 강 조망권 프리미엄이 시세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리버뷰에 대한 가치는 기존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청약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같은 리버뷰라도 인기 차이는 크다. '미신' 또는 '주술'의 느낌이지만 강이 퇴적물을 쌓아 놓는 쪽의 가치가 높다. 강이 퇴적물을 쌓아놓는 곳이 부가 쌓이는 곳이라는 속설 때문이다.


부동산114가 2020년 서울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 36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한강 조망 가능 여부에 따라 청약경쟁률의 편차가 상당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경우 평균 143.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한강 조망이 어려운 단지는 75.6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114가 2021년 4월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 중 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를 확인한 결과, 희소성이 강한 조망권 특징으로 인해 해당 단지가 많지는 않았다. 140여개 조사 대상 단지 중 3~4곳 정도만 층에 따라 강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곳으로 확인됐다. 장기적인 가치상승 가능성을 고려하여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는 곳들이다.


4월에는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양평군에서 '더샵양평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76㎡, 84㎡ 총 453가구 규모다.


라온건설도 오는 4월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덕소강변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295가구 중 2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월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래미안원베일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동으로 총 2,990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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