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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업가정신 선포'...삼성·SK·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경제인들 참여

'신기업가정신 선포'...삼성·SK·현대차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경제인들 참여

발행 :

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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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회장 최태원)는 오는 24일 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경제인들이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다짐하는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이 경제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담은 미래를 제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업들은 선언문에 서명하며 사회적 역할 강화를 약속했다.


선언문엔 대기업으로는 삼성전자를 비롯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차, LG, 롯데지주, 포스코, 한화, 현대중공업그룹, KT, CJ그룹, 대한항공, 두산, 코오롱그룹, OCI 등이 동참했다. 중견·중소기업은 현대그룹, 퍼시스, LSC푸드, 누리플랜그룹 등이다. 금융기관은 미래에셋증권, KB 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은행,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이 서명했다. 마켓컬리, 배민 등과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쏘카, 직방 등 스타트업도 참여해 신기업가정신 실천계획을 내놓는다.


경제단체인 대한상의·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4곳도 참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를 맞이하고 있다"며 "새로운 역할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은 과거 이윤 창출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모든 이해관계자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위한 5대 실천 명제는 Δ지속적 혁신과 성장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Δ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Δ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Δ청정한 미래와 더 좋은 삶을 위한 친환경 경영 Δ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이다.


대한상의는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별도 실천기구 ERT(Entrepreneurship Round Table)를 설립한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신기업가정신이 일회성 선언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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