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지난 2월 2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2차 결선에서 심지연이 최종 합계 20언더파로(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루 앞선 지난 25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2차 대회 결선에서는 윤재인이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1차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평소처럼 담담하고 우직한 플레이를 이어간 심지연은 전반과 후반 모두 보기 없이 각각 버디 6개와 이글1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최종 20언더파를 적어내 2차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2라운드 16번 홀 이글을 기점으로 마지막 3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내 경기를 지켜보는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난 시즌 3차 대회 우승 이후 지속된 선두권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차 대회 우승까지 통산 5승을 기록하며 GTOUR WOMEN'S 최강자로 입지를 굳혀온 홍현지는 이번 대회 역시 흐트러짐 없는 플레이로 우승의 자리를 노렸다. 최종라운드 2~10홀까지 연속 9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으나, 아쉽게 후반 라운드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심지연과 팽팽한 대결 끝에 우승의 자리를 내어줬다. GTOUR 준우승 이력을 가진 박단유도 2라운드에서 11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등 멋진 경기력으로 10타를 줄여내며 최종 15언더파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1차 대회 준우승의 장타퀸 권다원과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정선아도 끈기 있는 플레이 끝에 최종 13언더파로 정수빈과 함께 공동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자 심지연은 "1라운드 경기가 아쉬웠지만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평소 연습하던 대로 최종 라운드 플레이를 해 역전승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과 현장을 찾아주신 갤러리분들, 그리고 경기를 열어주신 롯데렌터카와 골프존에 감사드리며 오는 3차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상금 7천만 원 규모로 열린 이번 GTOUR WOMEN'S 2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에서 대구CC 동/중 코스로 진행됐다.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중 예선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 총 6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승부를 보여줬으며, 최종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려냈다.

한편 윤재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만발의 준비를 한만큼 순조롭게 경기 스타트를 끊어냈다.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윤재인만의 담대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의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2라운드 14번 홀부터 5개 홀에서만 연속 4개의 버디와 이글로 6타를 줄여내며 GTOUR 2차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아직 우승 기록이 없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는 예견과는 달리 이번 대회 역시 기존 스크린골프 강자들의 치열한 승부사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 전반에 걸쳐 샷 컨디션이 기존처럼 올라오지 않았지만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 컨트롤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간 김민수, 최종 라운드 8번 홀부터 연속 버디로 흐름을 되찾은 장타왕 김홍택이 19언더파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상금왕 이성훈은 1라운드 내내 누구도 막지 못할 플레이로 쾌속 질주를 해 우승의 기대감을 안았지만, 2라운드 12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선두를 내주며 아쉽게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최종 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이며 GTOUR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준 김현오의 활약도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승자 윤재인은 "지난 대회때 다승의 선수를 목표로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연속으로 이번 대회에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GTOUR MEN'S 2차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에서 동원썬밸리CC SUN/VALLEY코스로 치러졌다.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중 예선통과자 외 상위 4순위 선수, 조직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을 통해 총 64명의 프로가 참가했으며 열띤 승부 끝에 최종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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