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바비' 열풍이 거세지면서 패션업계가 분주하다.
영화 개봉과 함께 '바비'의 상징과도 같은 '핑크' 컬러가 더 큰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아이템들의 관심까지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무채색이 주를 이루는 스포츠웨어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핑크빛 컬러의 스포츠웨어를 비롯해 신발까지 다양한 핑크빛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실제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 트렌드에 따르면 패션잡화 분야의 '핑크' 검색량이 4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6월 중순 기준 검색량 100(*100이 검색량 최대치를 의미)을 기록하는 등 핑크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아디다스가 정호연과 함께 선보인 'Z.N.E. 컬렉션'역시 베이스는 핑크다. 화사한 핑크 컬러가 눈길을 끈다. 핑크색의 여성용 티셔츠, 쇼츠 외에 남성용 후디와 쇼츠도 함께 출시했으며, 강렬한 핑크빛 컬러와 블랙의 아디다스 로고를 활용해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라코스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수영복을 포함한 의류 및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구성된 썸머 컬렉션을 공개했다. 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이뤄진 라코스테 썸머 컬렉션은 도심 속 스포츠 활동과 일상 모두에서 착용할 수 있어 더 주목할 만하다. 유타(UTAA)는 23SS 컬렉션에서 부드러운 핑크 컬러의 카라 티셔츠, 스커트 셋업과 썬바이저 등의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한정판 990v6 퀵스트라이크 1차 출시에 이어 7월 말 2차로 공개하는 메이드 인 USA 시즌 3 컬렉션에서 핑크 컬러의 996 핑크 헤이즈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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