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의 한국관광 글로벌 광고영상 'Escape to Korea'가 넷플릭스 협업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2일 넷플릭스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BEHIND THE STREAMS 2025' 행사에서 올해의 협업 성공사례 중 하나로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이번 협업은 공공 분야 최초로 성사된 것으로 ▲Escape to Korea 캠페인 기획 협업 ▲넷플릭스 이용자 타깃 광고 마케팅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진행 등을 포함했다. 7월에 공개된 'Escape to Korea – BETTER RUN'편은 조회 수 2,711만 회(2025.9.3. 기준)를 기록했고,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와 넷플릭스는 지난 6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누렸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콘셉트를 빌려 글로벌 광고영상(Better Run)을 제작, 공개했다. 또한, 8월에 선보인 '지금 우리 학교는' 테마의 글로벌 광고영상(Better Together)으로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K-콘텐츠 팬심을 한국 방문으로 확장시키며, 콘텐츠 소비를 넘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지는 영향력을 체감했다"라고 발표했다.
한여옥 브랜드콘텐츠팀 팀장은 "넷플릭스와 한 팀으로 함께 일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광고영상을 론칭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와 결합한 혁신적인 관광 마케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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