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가 배터리 셀 모듈을 절연액에 직접 담가놓는 새로운 배터리 캐비닛 구조 특허를 출원했다. 6일(현지시각)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2025년 3월에 출원된 이번 특허(공개번호 CN 122868832 A)는 고성능 배터리의 열관리 효율과 전기적 안전성을 동시에 극대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2챔버(two-chamber) 인클로저 아키텍처를 담고 있다.
공개된 특허 내용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 캐비닛 시스템은 물리적으로 두 개의 독립된 구획으로 나눈다. 상부 구획은 전장 부품과 주요 전기 장비, 커넥터가 위치하는 건조한 챔버(Dry compartment)로 구성하며, 하부 구획은 다수의 배터리 셀 모듈이 유전체 냉각액(Dielectric cooling fluid)에 완전히 잠기는 액체 챔버(Liquid compartment)로 설계했다.

이 구조의 핵심 엔지니어링 과제였던 액체 밀폐 경계면에서의 전기 연결 문제는 상부 건조 챔버를 통해 배선과 연결점을 액체 부피 외부에 안전하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캐비닛의 물리적 레이아웃을 통해 냉각액의 뛰어난 절연 및 냉각 특성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냉각액과 직접 접촉해서는 안 되는 전기 부품 및 접점의 절연성과 작동 안정성을 철저히 분리·유지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허의 핵심이다.
이번 특허는 단순히 개별 냉각 유체를 사용하는 방식을 넘어, 액체 냉각 환경과 전기 장비를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인클로저 캐비닛 구조 설계를 중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BYD는 이번 특허로 기술기업 이미지를 더욱 쇄신할 키를 얻었다. 향후 이 특허가 어떤 방식으로 양산화될지 지켜보는 과정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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