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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 첫 영화서 노브라 열연

이휘향, 첫 영화서 노브라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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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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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스크린에 데뷔한 연기자 이휘향이 영화를 위해 '노브라'로 열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휘향의 스크린 데뷔작은 '사랑을 놓치다'(감독 추창민ㆍ제작 시네마서비스). 그녀는 이 영화속에서 시골에 살고 있는 송윤아의 어머니로 등장해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다정한 어머니 상을 연기했다.


그녀는 소탈한 시골어머니를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실제로 살갗이 벗겨질 정도로 얼굴을 검게 태웠으며, 급기야 영화속 노브래지어에 티셔츠를 입고 주름치마 차림으로 등장했다.


영화 관계자는 7일 "영화속 노브라는 이휘향씨의 깜짝 제안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마치 신인처럼 투혼을 발휘하는 이휘향씨의 열의에 종종 놀라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당시 비가 와 잠시 촬영이 중단될 때면, 스태프와 동료배우들을 위해 부침개를 직접 하는 등 정말 어머니 같은 따뜻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휘향이 출연한 '사랑을 놓치다'는 한 남자(설경구 분)만을 바라 본 한 여자(송윤아 분)의 엇갈린 사랑속에서 다시 피어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개봉은 오는 19일이다.

<사진제공=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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