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조인성 '키가 커서 죄송' 스태프 고생

조인성 '키가 커서 죄송' 스태프 고생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영화 '비열한 거리'(감독 유하·제작 싸이더스FNH)를 촬영중인 조인성이 훤칠한 키 때문에 본의 아니게 폐를 끼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말죽거리 잔혹사'의 유하 감독이 연출하는 액션 누아르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이 맡은 역할은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삼류조폭 병두. 영화의 특성상 격렬한 액션신이 많아 까다로운 촬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180cm를 훌쩍 뒤어넘는 조인성의 훤칠한 키. 덕분에 주인공의 시선 및 동작에 맞춰 카메라나 마이크의 위치를 잡아야 하는 스태프의 고생이 크다는 것이 영화 관계자의 전언. 주연배우 조인성은 물론 유하 감독까지 190cm 가까운 장신이어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앵글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키 때문에 생긴' 고충이 더 크다.


이 관계자는 "핸드헬드 촬영때 촬영팀의 고생은 말할 수가 없을 정도"라며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인성과 남궁민, 이보영, 진구 등 젊은 배우들이 주축이 된 '비열한 거리'는 냉혹한 약육강식의 세계를 살아가는 삼류인생들의 삶을 그린 액션 누아르. 지난해 10월 크랭크인한 뒤 현재 한창 촬영이 진행중이다. 개봉은 4월 예정.


추천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