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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 "'괴물' 최다스크린, 박수칠 일만 아니다"

이문식 "'괴물' 최다스크린, 박수칠 일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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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영화배우 이문식이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날마다 경신하고 있는 '괴물'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문식은 7월31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크린쿼터가 축소되는 현실 속에서 '괴물'의 선전은 기뻐할 일이다. 하지만 '괴물'이 최다 스크린을 잡은 게 꼭 박수칠 만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영화가 스크린을 620개를 잡으면 작은 영화는 설 자리가 없어진다. 그렇게 독식을 하면 장기적으로는 우려할만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3일 개봉하는 영화 '플라이 대디'에 힘없는 가장으로 등장하는 이문식은 자칫 오해를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괴물' 관계자들에게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을 터이고 이해도 된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플라이 대디'가 한참 후배인 이준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홍보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영화 홍보를 위해서라면 당연할 일"이라며 "배우는 연기에만 신경쓰고 마케팅 전략은 홍보팀이 세우는 것"이라며 특유의 수더분한 말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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