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피기 좋은날'서 김혜수와 호흡

청춘스타 이민기가 '유진의 남자'에서 '김혜수의 남자'로 변신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이민기는 최근 새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에 캐스팅돼 섹시하고 당돌한 유부녀로 분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 온라인 채팅사이트에서 김혜수와 만나 관계를 맺는 대학생을 맡아 진한 애정행각을 벌일 예정이다.
사실 이민기 오는 9월 7일 개봉 예정인 '뚝방전설'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의외의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그러나 정식 영화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이민기를 떨리게 하고 있다. 이민기는 이미 2회차 이상 촬영을 끝낸 상태.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기는 최근 종영된 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에서 대통령 경호원으로 분해 유진과 호흡을 맞추며 순수한 사랑을 그려내 인기를 모았다. 새 영화를 통해 순진한 터프남에서 유부녀와 사랑을 나누는 뻔뻔한 남자로 이미지 변신에 들어간 셈이다.
김혜수 이민기 외에 윤진서 이종혁 등이 출연하는 '바람피기 좋은 날'은 내년 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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