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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수상소감은 '가족애'가 대세

청룡영화제 수상소감은 '가족애'가 대세

발행 :

김경욱 기자
ⓒ<사진 = 임성균 기자 tjdrbs23@>
ⓒ<사진 = 임성균 기자 tjdrbs23@>

15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수상소감이 온통 가족애로 물들었다.


올 한해 영화 '가족의 탄생' '플라이 대디' '괴물' '열혈남아' '해바라기' 등 올한해 가족영화가 한국영화를 수놓은 가운데 이날 시상식 수상자들의 수상소감도 온통 가족에 대한 사랑이었다.


먼저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류덕환은 무대에서 "하늘에 계시고 항상 내 마음속에 있는 아버지께 이 상을 바치겠습니다"라고 아버지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지금 집에 누나가 많이 아프다"면서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어머니 저 상탔어요"라고 덧붙여 가족사랑을 내비쳤다.


이어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고아성 역시 "오늘 어머니가 상받게 되면 울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괴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변희봉 역시 고인이 된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수상소감에 내비쳐 시상식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변희봉은 수상소감 끝자락에 "오늘밤 돌아가신 우리 부모님이 꿈에라도 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영화제의 꽃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혜수 역시 "항상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가족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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