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스타 한채영이 결혼 전 마지막으로 베드신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가 파격적인 장면은 편집한 채 개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8월15일 개봉하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한채영을 비롯해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 등이 출연해 각기 다른 부부가 서로 상대를 바꿔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이다.
에로틱한 분위기의 예고편이 두 차례나 심의가 반려된 끝에 통과할 정도여서 본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당시 예비신부였던 한채영이 극비리에 촬영한 베드신 수위가 어느정도일지를 놓고 세인의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측은 영화에 대한 초점이 베드신과 설정에 맞춰지는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베드신에 초점을 맞춰서 궁금증을 가진다면 실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채영의 경우 농밀한 장면을 촬영했으나 영화의 흐름 전개상 적정한 수준으로 편집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사랑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라며 "베드신 역시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고 영화에 대한 핑크빛 호기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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