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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꽃미남', '세븐틴'으로 전락? 흥행 참패

슈주 '꽃미남', '세븐틴'으로 전락? 흥행 참패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가요계의 마이더스' SM엔터테인먼트의 영화계 진출이 첫 도전에서 쓴 맛을 보고 있다.


영화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SM픽쳐스가 내놓은 창립작 '꽃미남연쇄테러사건'이 저조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것.


지난 26일 전국 1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꽃미남연쇄테러사건'은 개봉 첫 주말까지 관객이 7만여명에 불과했다. 열혈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주연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은 것이다.


'꽃미남연쇄테러사건'은 H.O.T가 주연을 맡은 '평화의 시대'나 젝스키스가 출연한 '세븐틴'과는 달리 10대 관객을 겨냥해 철저하게 기획된 웰메이드 학원 코미디라는 점에서 이 같은 결과는 아쉬움을 남긴다.


이는 '꽃미남연쇄테러사건'이 '세븐틴'처럼 아이돌 영화라는 두터운 선입견을 끝내 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스크린이 100여개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교차 상영과 조조에 상영돼 관객들이 쉽게 관람할 수 없게 된 것도 한 몫을 했다.


SM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흥행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면서 "그래도 슈퍼주니어가 2주 동안 전국 무대인사를 약속했기 때문에 그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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