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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여자들에 바람둥이로 오해 받은 적 있다"

하정우 "여자들에 바람둥이로 오해 받은 적 있다"

발행 :

김건우 기자
사진

배우 하정우가 '멋진 하루'의 병운 같은 성격 때문에 여자들에게 오해 받은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하정우는 17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멋진 하루'(연출 이윤기·제작 영화사봄))의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해 "'멋진 하루'의 병운은 유연한 성격의 소유자다. 실제 성격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이런 성격 때문에 여자들에게 (바람둥이로)오해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1년 전에 꿔준 350만원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돈을 모으러 다니는 능청스러운 백수 조병운 역을 맡았다. 병운은 희수(전도연)에게 1년 전에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호스티스, 이혼녀 등 많은 여자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면서도 미움을 받지 않는 독특한 캐릭터다.


하정우는 "'멋진 하루'를 통해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만화 '불청객'의 구영탄도 졸린 눈을 가진 캐릭터지만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병운'은 동성친구보다 이성 친구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인물이다. 이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은 자존심이 너무 없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멋진 하루'는 빌려준 돈 350만원 때문에 다시 만난 옛 연인의 특별한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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