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추격자'로 성공적인 상업영화 신고식을 치른 나홍진(34) 감독이 10월4일 오랜 연애 끝에 대학교 후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나홍진 감독은 오는 10월4일 낮12시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나 감독의 피앙세 A씨는 한양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나 감독의 학교 후배이기도 하다.
A씨는 현재 쥬얼리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참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나홍진 감독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취재진에 "'추격자' 덕분에 결혼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나 감독은 '추격자'로 5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데 이어 칸영화제에 초청되고 각종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휩쓸고 있는 한편 결혼까지 하게 돼 2008년을 최고의 해로 기억하게 됐다.
한편 나 감독은 10월6일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추격자'가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어 신혼여행은 그 이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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