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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관람가에 액션·스릴러, 韓영화 흥행코드 셋

12세관람가에 액션·스릴러, 韓영화 흥행코드 셋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한국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에 액션과 스릴러 장르에 가장 관객들이 많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0~2014 한국영화 흥행구조 및 시장규모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영화 흥행은 등급과 장르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진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영화 흥행은 상위 10대 영화에 매우 의존적이다. 한국영화의 전체 관객 수에서 상위 10대 흥행영화의 관객 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영화의 흥행은 최대 흥행영화의 관객 수의 증가와 함께 따라서 증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한국영화의 경우 최대 흥행작이 한국영화의 흥행을 견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꿔 말하면 최대 흥행작 외 다른 영화들은 점유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사라진다는 뜻이다.


등급별로는 12세 관람가가 가장 좋은 흥행실적을 보였다. 개봉편수가 월등히 높은 15세 이상 관람가보다 12세 관람가 등급 영화에 가장 많은 관객이 몰렸다. 연소자 관람가는 가장 낮은 흥행 실적으로 보였다.


장르별로는 액션과 스릴러에 관객이 몰렸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코미디와 액션이 관객에 큰 호응을 얻었으나 점차 이 장르 선호도가 높아졌다. 드라마가 가미된 장르영화는 전 부분별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영진위는 한국영화 시장이 외화 관객 수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의 선전에 힘입어 2010년 총 관객 수 1억 5000만 명을 넘어 2014년에는 약 1억 7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영화 관객 수는 2010년 3.3%, 2011년부터 2014년까지 5~6% 성장하여 향후 5년간 연평균 5.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외국영화 관객 수는 향후 5년간 매년 2~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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