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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 "美진출 韓배우, 새로운 조합·문화 만들길"

공리 "美진출 韓배우, 새로운 조합·문화 만들길"

발행 :

임창수 기자
사진

중화권 스타 공리가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배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공리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공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배우라는 직업은 지역성을 가진 직업이 아니다. 작품이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것이 배우"라며 "다른 곳에 가서 문화를 접하고 삶을 살아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일반인들과는 다른 부분을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직업인 것 같다"며 "저의 경우에는 이런 경험들이 기뻤고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찍으면서 시야도 넓어진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공리는 "기회가 된다면 다른 배우 분들도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며 "한국에도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축하드리고 그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조합과 문화를 만들어 내는 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배우들에 대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공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께 자신이 출연한 영화 '상하이'의 한국 프로모션을 위해 대한항공 KE852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등의 홍보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리는 '2046', '게이샤의 추억', '황후화', '한니발 라이징' 등의 영화에 출연한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다. 이날 오후 7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한다.


한편 공리가 출연한 영화 '상하이'는 2차 세계대전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의 음모와 사랑 등을 그렸다. 공리 외에도 할리우드 배우 존 쿠삭과 주윤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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