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지현이 칸의 레드카펫에서 입었던 드레스는 누구의 작품?
바로 명품 브랜드 랄프 로렌이었다.
전지현은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부터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프랑스 영화 '아티스트'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세계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지현의 S라인 몸매를 우아하고도 여성스럽게 표현한 살굿빛 드레스는 바로 랄프 로렌의 것.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와 사랑스러운 러플 장식, 가슴을 살짝 드러낸 포인트와 술 장식이 가미된 치맛단 등이 전지현의 매력을 더했다. 전지현의 업스타일 헤어와 세련된 레드카펫 매너 또한 세계인의 눈길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전지현이 이날 '아티스트' 레드카펫에 오른 지 채 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전지현이 정말 예뻤다더라", "레드카펫에서 잘 했다더라"는 소문이 칸 현지 한국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쫙 퍼졌을 정도다.
전지현은 웨인 왕 감독의 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프로모션 차 처음으로 올해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았다가 '아티스트 측의 초청을 받아 칸의 레드카펫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칸 영화제가 처음인데다 최근 수년간 다른 영화제 레드카펫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ㅇ않았던 전지현은 고심 끝에 까다롭게 의상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전지현은 오는 16일 프로모션 행사, 인터뷰 등에 참여하며 미국과 중국 개봉을 확정지은 '설화와 비밀의 부채'를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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