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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 초강세가 판 키웠다..1분기 관객·매출 역대최대

韓영화 초강세가 판 키웠다..1분기 관객·매출 역대최대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한국영화의 초강세가 극장가의 판을 키웠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의 2012년 1분기 한국영화 산업 결산발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극장 관객수는 4069만28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33만8850명에 비해 무려 19.3% 증가했다. 전국 매출액도 지난해 1분기 대비 17.3%가 상승, 관객 수와 매출액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특히 돋보인 것은 한국영화의 선전이다. 같은 기간 한국영화의 매출액은

1875억 7518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무려 31.5%가 늘었고, 2474만3661명의 관객을 모아 점유율도 60%를 넘어섰다.


영진위는 "2012년 1분기 극장 관객 수와 매출액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도 무려 60.8%에 이르렀다"며 "이 규모의 관객 수와 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영화가 전체 영화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1분기 흥행작 톱10 가운데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장화신은 고양이',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신비의 섬'을 제외한 7편이 한국영화다.


설 개봉작이었던 '댄싱퀸'과 '부러진 화살'이 2월까지 내내 흥행하며 각각 400만, 340만 관객을 불러 모았고, 2월 2일 개봉작인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가 468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밖에 '러브픽션', '화차'에 이어 '건축학개론'까지 흥행작 대열에 가세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영진위는 "전통적으로 한국영화가 강세를 보이는 음력설 성수기와 봄 비수기 시장을 현명한 배급전략으로 돌파해가면서 시장을 주도했고, 그에 따라 전체적인 시장규모 확장 효과를 얻어서 관객 수와 매출액의 상승과 역대 최대 규모로의 시장 성장이라는 결과로까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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