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프로메테우스'가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감독 리들리 스콧)는 8일 하루 6만 974명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3만 7292명이다.
'프로메테우스'는 SF 거장 리들리 스콧이 30년 만에 연출한 리들리 스콧의 SF신작. 인류의 기원을 찾아 우주로 떠난 '프로메테우스'호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밀레니엄' 시리즈의 누미 라파스, '엑스맨' 시리즈의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 5일 전야상영으로 관객을 만난 '프로메테우스'는 6일 공식 개봉 후 3일 연속 3위를 지키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후궁'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한국영화에 밀려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프로메테우스'가 이번 주말 반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은 지난 8일 13만 6578명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60만 1812명으로 정식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넘었다.
2위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은 6만 6616명을 동원, 누적관객 319만 2291명을 기록했으며,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는 일일 관객 4만 5377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280만 70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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