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영국의 한 방송에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의 말을 인용해 그녀의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 상의 하에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아이들이 10대가 되면 배우 생활을 포기할 것이다. 배우로서 많은 일을 했고 좋은 경험을 얻었다. 이 직업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있지만 내가 어머니로서 관리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고 가정에 충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배우를 그만 둔다면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할 것이다. 난 어머니로 매일 아침을 맞이하고 여느 사람들과 똑같이 세상의 일부가 되어 어떤 사건들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졸리는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를 통해 피트와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두 사람은 7년간 동거해오며 매독스, 샤일로, 팍스, 자하라, 비비안, 녹스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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