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전설의 주먹'이 '오블리비언'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5만 907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80만 332명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전설의 주먹'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11일 '오블리비언'이 등장하며 하루 만에 정상을 내줬다.
개봉 첫 주 주말박스오피스에서도 '오블리비언'에 밀려 2위를 차지한 '전설의 주먹'은 2주차 첫 날인 지난 15일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전설의 주먹'은 이튿날인 16일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5000여 명 차이로 '오블리비언'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전설의 주먹'이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편 '오블리비언'은 같은 날 5만 4454명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73만 4137명. '런닝맨'은 일일관객 2만 4996명, 누적관객 109만 1752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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