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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중기·아인·민기, 스크린 20대 대세 4인4색②

수현·중기·아인·민기, 스크린 20대 대세 4인4색②

발행 :

김현록 기자

[★리포트]

배우 김수현 송중기 이민기 유아인(왼쪽위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 송중기 이민기 유아인(왼쪽위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최근 20대 남자 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시선을 사로잡는 출중한 외모에 더해 연기력과 티켓 파워까지 갖춘 20대 남자 배우들이 스크린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단 한 편의 대박이 아니라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서 지금의 위치에 선 이들, 네 배우의 매력을 비교해봤다.


배우 김수현/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사진=스타뉴스

◆김수현


1988년 2월 16일생.

대표작 영화 '은밀하게 대하게'(2013) '도둑들'(2012)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 드림하이'(2011) '자이언트'(2010) '정글피쉬'(2008)


500만을 훌쩍 넘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주역 김수현은 현재 가장 핫한 20대 대표주자다. 지난해 1300만 영화 '도둑들'에서 화제의 막내였던 그가 1년 만에 주연을 맡은 영화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훤칠한 키, 웬만한 배우들까지 굴욕으로 내 모는 조막만한 얼굴 등 신체적 조건도 좋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현하는 데 전혀 어색함이 없을 만큼 장악력이 탁월하다는 평가. '해를 품은 달'에선 조선의 왕과 로맨티스트를,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동네 바보와 남파 간첩을 오갈 만큼 한 작품 안에서도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송중기/사진=스타뉴스
배우 송중기/사진=스타뉴스

◆송중기


1985년 9월 19일생.

대표작 영화 '늑대소년'(2012) '티끌모아 로맨스'(2011)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뿌리깊은 나무'(2011~2012) '성균관 스캔들'(2010) '산부인과'(2010)


여자보다 뽀얀 얼굴과 달콤한 미소, 모범적인 이미지를 지닌 송중기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꽃미남이다. 동시에 자신의 장점을 영리하게 이해하고 반전과 발전을 거듭하는 영민한 배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지난해 한국 멜로 사상 첫 700만 관객을 돌파한 '늑대소년'은 늑대인간의 사랑이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 테마를 명확하게 해석하고 거기에서 저만의 매력을 입히는 배우 송중기의 저력을 확인케 한 작품. 드라마 '착한남자'로 음울한 남성적 캐릭터를 연기할 때와 마찬가지로 우려를 찬사로 바꿔놓으며 자신의 연기 폭을 또 한 번 확장시켰다.


배우 유아인/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아인/사진=스타뉴스

◆유아인


1986년 10월 6일생.

대표작 영화 '완득이'(2011)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 '좋지 아니한가'(2007)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2006)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패션왕'(2012) '성균관 스캔들'(2010)


잘생긴 꽃미남에 톡톡 튀는 패셔니스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을 밝히길 주저하지 않는 드문 20대 배우이자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도 실망을 안기지 않는 다재다능한 끼의 소유자. 10대 시절 데뷔했으나 누구누구의 아역은 단 한 번도 맡지 않았던 유아인은 감수성 예민하고 반항적인 청춘의 모습을 거푸 그려내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었다. 변화에도 주저함이 없다. '완득이'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던 고등학생을 따뜻하고 사려 깊게 연기하며 530만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왕 숙종을 재해석한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도 맹활약 중.


배우 이민기/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민기/사진=스타뉴스

◆이민기


1985년 1월 16일생.

대표작 영화 '연애의 온도'(2013) '오싹한 연애'(2011) '퀵'(2011) '해운대'(2009) '오이시맨'(2008) '바람피기 좋은 날'(2007) 드라마 '달자의 봄'(2007) '진짜진짜 좋아해'(2006) '태릉선수촌'(2005)


훤칠한 키, 개성 강한 마스크로 주목받으며 모델로 먼저 활동을 시작한 이민기. 이제는 믿고 보는 20대 배우로 성장했다. 누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연하남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변모해 지금에 왔다. 스크린에서 그는 현 20대 대세들 가운데 가장 먼저 두각을 드러냈다.1145만 흥행작 '해운대' 같은 100억 블록버스터부터 로맨틱 코미디, 멜로, 액션, 독립영화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쌓았다. 동시에 늘 일정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연애의 온도'에서는 물씬 성숙해진 모습으로 작품에 녹아나 또 한 번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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