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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2' '트랜스포머4'..2014 외화 기대작 총정리④

'캡틴2' '트랜스포머4'..2014 외화 기대작 총정리④

발행 :

안이슬 기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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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2013년, 올해는 900만 관객을 모은 '아이언맨3'와 523만 여명을 동원한 '월드워Z' 외에는 5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흥행 외화가 없었다. 한국영화의 선전에 밀린 외화들, 내년에는 반격에 성공할까? 2014년 한 해 국내 관객을 만나는 외화들을 미리 만나보자.


◆ 1/4분기


새해 극장가는 벤 스틸러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그 시작을 알린다. '라이프'지의 마지막 호에 실릴 사진을 공수하기 위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나는 월터(벤 스틸러)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풍경과 그의 상상력이 만드는 재치 있는 상황들이 압권이다.


탕웨이 주연의 '시절인연'도 새해 첫 로맨스로 내년 1월 1일 관객을 만난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떠나온 여인과 사랑에 실패한 상처가 있는 남자가 시애틀에서 만드는 로맨스가 추운 겨울 관객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1월 9일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가 국내 개봉한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인셉션' '500일의 썸머'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조셉 고든 레빗이 연출과 주연을 모두 맡은 '돈 존'도 빼놓을 수 없다. 포르노 마니아로 변신한 조셉 고든 레빗과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완벽한 여자 스칼렛 요한슨이 만드는 갈등과 웃음, 내년 1월 9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 파인과 키이라 나이틀리,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하는 액션 스릴러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가 1월 16일, 코엔형제의 '인사이드 르윈'이 1월 29일 개봉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도 봇물이다. '타잔 3D'가 1월 9일, 북미 개봉 당시 흥행에 성공한 '겨울왕국'과 류승룡이 하록 목소리를 연기하는 '캡틴하록'이 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2월에는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책도둑'과 1987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로보캅'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 두 작품이 어떻게 재탄생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3월 극장가에는 세편의 대작이 맞붙는다. '어벤져스'의 인기에 힘입어 또 한 번 흥행을 노리는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저'와 인류에 닥칠 재앙으로부터 가족을 구하려는 선택받은 자 노아의 구군분투를 그린 '노아'가 3월 중 개봉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300'의 후속작인 '300: 제국의 부활'도 가세한다.


이밖에도 키아누 리브스, 히로유키 사나다, 시바사키 코우, 아카시니 진 등이 출연한 '47로닌', 크리스 파인, 제시카 알바 주연의 '스트레치'가 3월 극장가를 노린다.



◆ 2/4분기


올 봄 극장가에서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활약이 대단할듯하다. 4월 27일 개봉하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에는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등 톱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있고, 30일 개봉 예정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는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데인 드한 등이 출연한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엑스맨' 시리즈의 신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5월 22일 개봉 예정. 제니퍼 로렌스, 마이클 패스벤더, 휴 잭맨, 니콜라스 홀트, 제임스 맥어보이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5월 개봉 예정인 '고질라'에는 주목받는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과 아론 존슨,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이 모였다. 그간 여러차례 영화화 됐던 만큼 전작의 충격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6월 스크린은 SF 전쟁이다. 6월 초 개봉 예정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는 톰 크루즈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 같은 달 개봉하는 '트랜스포머4'는 더욱 강력해진 오토봇들의 전투로 기대감을 높인다.



◆ 3/4분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할리우드 영화들도 대거 몰려온다. 7월 17일에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찾아온다. 지구를 점령한 유인원들과 살아남은 인간의 대치,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속편인 '드래곤 길들이기2'(가제)도 내년 7월 다시 돌아온다. 어른으로 성장한 히컵과 그의 친구 투슬리스의 평화사수를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다.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루시'도 8월 개봉 예정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최민식의 연기가 할리우드에서도 통할 지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구가하는 영국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러브 액추얼리'의 귀여운 꼬마에서 폭풍 성장한 토마스 생스터는 '메이즈 러너'로 9월 18일 한국 관객을 만난다.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 '닌자 거북이'를 실사로 옮긴 '닌자 터틀스'(가제)가 8월, 공포영화 '더 퍼지2'가 9월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 4/4분기


언제나 매력적인 소재인 드라큘라. 내년 10월에는 루크 에반스가'드라큘라 언톨드'를 통해 드라큘라로 분한다. 루크 에반스와 함께 '레미제라블'의 사만다 바크스, '퍼스트 어벤져'의 도미닉 쿠퍼도 함께한다.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작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이어 또 한 번 놀란과 호흡을 맞추는 앤 해서웨이는 물론이고 지난 해 각종 시상식을 휩쓴 제시카 차스테인, 매튜 맥커너히, 맷 데이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했다. 11월 개봉 예정.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헝거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헝거게임: 모킹제이 part1'도 올해에 이어 내년 11월 돌아온다. '헝거게임: 캣칭파이어'에서 혁명의 불꽃을 지핀 만큼 3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호빗: 또 다른 시작'도 12월 공개된다.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거대한 용 스마우그와 맞닥뜨리게 된 빌보 배긴스 일행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 될 지 주목된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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