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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손현주, '악의 연대기'로 돌아온다

믿고보는 손현주, '악의 연대기'로 돌아온다

발행 :

김소연 기자
손현주/사진=영화 '악의 연대기' 스틸컷
손현주/사진=영화 '악의 연대기' 스틸컷


배우 손현주가 스릴러로 돌아온다.


손현주 주연의 '악의 연대기'가 5월 1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2013년 '숨바꼭질'로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손현주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돼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3년 8월 '숨바꼭질'로 대한민국 역대 흥행 스릴러 1위 기록을 세운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를 통해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현주는 1991년 KBS 2TV '첫사랑'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약국집 아들들', '장미빛 인생'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소시민적인 캐릭터를 진솔하게 표현해내 대중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12년 SBS '추적자'를 통해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출신 백홍석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SBS 연기대상 대상과 백상예술대상 TV최우수연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스크릿 첫 주연 작인 '숨바꼭질'에서 듬직한 가장과 강박적 결벽증을 동시에 가진 남자 성수로 분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등극했다.


손현주가 차기작으로 택한 '악의 연대기'에서는 절제된 내면 연기 속 다양한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현주는 '숨바꼭질' 이후 다시 한 번 스릴러 장르를 택한 것에 대해 "장르는 중요하지 않았다"며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단 한 순간도 재미없다고 느낀 순간이 없었다. 이 정도로 재미있는 시나리오라면 스크린에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백운학 감독은 "손현주의 눈 속에는 희로애락이 담겨있다"며 "그의 연기를 보는 내내 소름이 끼쳤다. 손현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정서와 고민들을 완벽하게 그려냈다"고 놀라움을 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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