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현주가 영화 '악의연대기'로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최고상인 TOP배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주최하는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손현주는 TOP배우상 수상자로 호명됐지만 영화 촬영 관계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손현주는 미리 보내온 영상을 통해 "지금 '더 폰'이라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참석하지 못해서 영상으로 인사한다"며 "수상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영화, 감동적인 영화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악의 연대기'는 특급 승진을 앞둔 형사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사건을 은폐하려 할수록 막다른 상황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손현주는 극중 모두에게 인정받는 베테랑 형사지만 우발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살인범이 된 최반장을 연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김명민, '악의연대기' 손현주가 TOP스타상을 수상했다. 인기 배우상에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이연희, '스물' 김우빈, '살인의뢰' 김성균, '오늘의 연애' 이승기가 받았다. 신인상에는 '스물' 강하늘', '간신'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적도' 지진희는 대한민국 인기 연기자상을 받았다.
만능 엔터테이너상에는 배우 이동준, 신인 연기상에는 서리슬, 이이경, 장지은, 라이징 한류스타상에는 홍수아, 배슬기, 김강현, 인기 방송 연기자상에는 김광명, 고나은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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