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혁오, 이승환, 줄리안 등이 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참여한다.
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 5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제천영화제의 메인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첫 날인 오는 8월 14일 충북 제천 청풍호반무대에서 펼쳐지는 '스타리 나잇'에는 이승환, 혁오, 솔루션스가 함께 공연을 펼친다.
오는 8월 15일에는 정엽과, 시오엔 with DJ 줄리안&이현, 선우정아가 '멜로 나잇'을 선보인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던 줄리안이 DJ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8월 16일 '파티 나잇'은 DJ DOC와 노라조,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신나는 파티의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저녁 의림지 무대에서 꾸며지는 '의림 썸머 나잇' 무대에는 씨없는 수박 김대중, 김간지X하헌진, 김목경 밴드, 리플렉스, 살롱 드 오수경, 한재권 영화음악감독이 나선다.
8월 17일에는 가수 김정호를 기리는 헌정 공연이 '하얀 나비'라는 제목으로 펼쳐져 조진원, 신현대, 양하영, 김현성, 김광진, 이동은, 하남석, 홍민, 차여울밴드 등이 참여한다.
올해 제 11회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25개국 101편의 영화(장편 53편 단편 48편)가 상영되며, 30여 개 팀의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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