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클라라(30)가 "배우 클라라로서도 역할 충실히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클라라는 22일 낮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제 36회 황금촬영상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클라라는 "황금촬영장은 1977년 시작된 시상식인데 우여곡절 끝에 영광스러운 자리가 올해 열리게 됐다"며 "저도 홍보대사가 됨으로서 큰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또 "앞으로 배우 클라라로서, 또 이 황금 촬영상에 영광에 빛을 더하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송사를 마무리하고 중화권을 무대로 활동을 재개한 클라라는 최근 춘사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데 이어 황금촬영상 홍보대사를 맡으며 국내 활동에도 복귀 기지개를 켰다. 그는 지난 3월 마카오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황금촬영상은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1977년 제정된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의 주최로 열린다. 올해에는 제주에서 시상식이 열려 영화인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꾸밀 예정이다. 29일 시상식 및 레드카펫에 앞서서는 '미스 월드모델 아이콘' 제주 예선전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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