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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가족관객 몰렸다..주말 62만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정글북', 가족관객 몰렸다..주말 62만 동원 박스오피스 1위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정글북' 포스터
/사진='정글북' 포스터


존 파브로 감독의 영화 '정글북'이 개봉 두 번째 주말 총 6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글북'은 지난 19일 26만 928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모은 주말 관객수는 총 61만 9168명으로 누적관객은 170만 6151명을 기록했다.


'정글북'은 가족 단위의 관객이 몰리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관객 200만 돌파를 노리고 있다.


'정글북'은 디즈니가 자사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만든 영화다. 갓난아기 때 버려져 늑대 무리에서 자라난 소년 모글리(닐 세티 분)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정글에서 펼치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9일 개봉 첫날 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정글북'은 일일 박스오피스 3위로 예상 밖의 저조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나, 주말 극장가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명민 주연의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19일 16만 37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3만 7843명을 기록했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는 14만 486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23만 7483명 이다.


4위 '아가씨'는 9만 15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371만 1426명을 돌파했다.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다른 19금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스코어인 356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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