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우 감독의 '4등'이 해외 영화제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일 배급사 프레인글로벌에 따르면 '4등' 제19회 상하이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제51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비평가 추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때려야 고칠 수 있다는 코치에게 보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4월13일 개봉해 호평을 받았다.
'4등'은 올해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사도' '검은사제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과 같이 초청됐다.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에는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 비평가들이 선정한 10편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비평가 초청 섹션에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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