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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비추]'나우 유 씨 미2'-'트릭'-'데몰리션'

[강추비추]'나우 유 씨 미2'-'트릭'-'데몰리션'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7월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여름 극장가 대전이 시작된 7월의 둘째 주,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속편으로 돌아 온 '나우 유 씨 미2', 시청률 조작을 다룬 영화 '트릭'이 관객을 찾는다. 제이크 질렌할의 신작 '데몰리션' 또한 눈 여겨 볼 만하다.


/사진='나우 유 씨 미2' 스틸컷
/사진='나우 유 씨 미2' 스틸컷


◆ '나우 유 씨 미2' (감독 존추), 러닝타임 129분, 12세 관람가


관객을 속이기 위해 마술 사기단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13년 개봉해 전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가 오는 13일 3년 만에 개봉했다. '나우 유 씨 미2'는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콘트롤 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내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 포 호스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함정에 빠진 이들은 탈출하기 위해서 힘을 합치고 불가능한 마술로 명예 회복에 나서는 모습을 그린다. 3년 전 관객에게 깜짝 놀랄 반전을 선사하며 완전 범죄 매직쇼를 선보였던 마술 사기단은 이번에 더 화려해지고 스케일이 커진 마술 사기를 펼친다. '나우 유 씨 미2'에서는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악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13일 개봉.


강추☞스케일이 커지고 마술도 화려해졌다. 즐겁게 볼 수 있는 팝콘 무비

비추☞전작만큼의 신선함은 없다


/사진=영화 '트릭' 포스터
/사진=영화 '트릭' 포스터


◆ '트릭'(감독 이창열), 러닝타임 94분, 15세 관람가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 분)의 아내 영애(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괴물 같은 PD로 변신한 이정진과, 시한부 환자로 분한 김태훈의 연기가 인상 깊다. 이 영화는 마지막 5분의 반전을 위해 80분을 달려간다. "조작 방송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방송 뒤에 숨겨진 진실을 보길 바란다"는 감독의 바람이 통할지는 미지수다. 오는 13일 개봉.


강추☞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배우를 좋아한다면

비추☞90분 동안 괴롭힘 당하다가 마지막에는 어이가 없네~(feat. 조태오)


/사진=영화 '데몰리션' 포스터
/사진=영화 '데몰리션' 포스터


◆ '데몰리션'(감독 장 마크 발레), 러닝타임 100분, 청소년관란불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성공한 투자 분석가 데이비스(제이크 질렌할 분)는 다음 날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고, 사람들은 그를 보고 수근댄다. 이에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데이비스는 점차 무너져간다. '데몰리션'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후, 사소한 삶을 들여다보게 된 한 남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이크 질렌할은 '데몰리션'에서 불안한 감정을 표현하며 극에 몰입하게 만든다. '데몰리션'은 '파괴'라는 뜻이다. 영화 제목처럼 주인공은 '뭔가를 고치려면 전부 분해한 다음, 중요한 게 뭔지 알아야 한다'며 파괴에 집중한다. 치유를 위해 파괴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3일 개봉.


강추☞믿고 보는 질렌할. 그를 통해 느끼는 남자의 고독과 일상의 소중함

비추☞본인 취향이 아니라면 지루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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