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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한컷]충격적일만큼 웃긴 이 남자, 하정우

[별★한컷]충격적일만큼 웃긴 이 남자, 하정우

발행 :

김미화 기자
'터널' 개봉 앞둔 하정우 / 사진=스타뉴스
'터널' 개봉 앞둔 하정우 / 사진=스타뉴스


"하정우씨와 첫 만남이요? 문화적 충격이었어요."(배두나)


여심을 강탈한 국민배우 하정우가 새로운 영화로 돌아옵니다. 지난 7일 영화 '터널'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오는 8월 10일 개봉을 앞둔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하정우가 극중 터널에 갇힌 남자 정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주로 터널 안에 갇혀 있는 장면을 찍었기에 하정우는 혼자 촬영하는 분량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배두나는 하정우가 너무나 재밌는 사람이라며 엄지를 들어올렸습니다.


하정우는 함께 작업한 많은 배우들이 "재밌는 사람", "웃긴 사람"이라고 꼽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이날 배두나 역시 하정우의 유머에 반한 듯(?) 했습니다. 배두나는 하정우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시상식에서 마주치기는 했지만 제대로 만난 것은 '터널' 대본 리딩할 때가 처음이다"라며 "충격이었다. 존재 자체가 충격적이었다. 이렇게 웃긴 사람은 처음 봤다. 생각 자체가 독특하다. '이분은 뭐지?'라고 생각했다. 문화적 충격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배우의 공항패션 / 사진=스타뉴스
하배우의 공항패션 / 사진=스타뉴스


도대체 '문화적 충격'을 받을 만큼 웃긴 것은 어떤 것일까요. 얼마나 재밌으면 충격적일까요.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측근에 따르면 하정우는 적재적소에 딱 맞는 멘트로 사람들을 웃긴다고 합니다. 젠틀하면서도 능청스럽게 툭툭 내뱉는 말이 그의 매력이라고 하네요.


사실 남을 웃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창의적이어야 하고, 에너지도 필요한 일이죠. 하정우가 이처럼 촬영장에서 나서서 남을 웃기는 것은 그가 원래 웃긴 사람이기 때문일까요?


하정우는 배우 뿐 아니라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배우의 마음을 잘 알고, 또 누구보다 감독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잡고 연기에 몰입하는 것 뿐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일도 신경을 쓴다고 하네요.


원래 센스 있고 남을 웃기는 것을 좋아하는데다가, 촬영장을 리드하는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하정우의 유머는 '충격적'일 만큼 웃긴가 봅니다.


"하배우 아닌 하감독" / 사진=스타뉴스
"하배우 아닌 하감독" /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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