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하고 싶은 남자, 공유가 숨겨둔 각선미를 뽐냈습니다. 공유는 지난 5일 방송된 영화 '부산행' 네이버 무비토크를 통해 팬들을 만났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공유 뿐 아니라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수안 등 동료 배우들이 함께 했습니다.
영화 촬영장이 아닌, 생중계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은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인사도 다소 뻣뻣했고, 긴장된다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연을 맡은 공유가 '살신성인'의 자세로 고군분투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공유는 다소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왔습니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에, 매끈한 다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여배우 못지 않은 '각선미'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MC를 맡았던 박경림은 "공유씨 오늘 바지가 짧다. 여기 있는 여배우들보다 더 짧다. 공유씨 다리 밖에 안보인다"라고 넌지시 농담을 던졌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박경림의 말을 공유는 재치 있게 받아쳤습니다. 그는 "오늘 날씨가 비도 오고 감성이 조금 섹시하고 싶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웃음을 터뜨렸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습니다. 공유는 각선미를 보여줘서 '부산행'을 실시간 검색어로 올리자는 제안에 다리를 다른 방향으로 바꿔서 꼬는 리액션으로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카메라가 다리를 클로즈업 하자 "그러면 모근까지 보여서 안된다"라고 손사래를 치기도 했습니다.

공유의 재치 덕분에 초반에 딱딱했던 분위기는 부드러워졌고,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사실 공유가 이날 반바지를 입은 이유는 딱딱하게 차려입기 보다는 편안하게 입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최우식, 안소희에 아역배우 김수안까지 함께 하다 보니 젊은 감성으로 맞춰서 캐주얼하게 입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의 반바지는 각선미 뿐 아니라, 그의 성품까지 드러나게 했습니다.
주변의 놀림에도 당황하지 않고, 영화 홍보를 위해서라면 오히려 다리를 더 비춰달라며 나서는 그의 모습이 괜히 멋있었습니다. 공유의 각선미는 정말로 여배우 뺨칠만큼 예뻤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예쁜 것은 배우들과 함께 '으싸으싸'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 공유의 배려심이 아닐까요. 이러니 공유 할 수 있게 와이파이를 켜달라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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