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개봉도 안했는데..유료시사로 관객 56만명 동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개봉하기도 전에 유료 시사회를 통해 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17일 21만 97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위는 41만 9420명을 동원한 '나우 유 씨 미2'가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 17일에 걸쳐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 '부산행'은 주말(15일~17일) 동안 55만 846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56만 582명을 기록했다.

'부산행'은 사실상 정식 개봉 전부터 벌써 5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극장가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20일 개봉.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