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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의 행운, '닥터 스트레인지' 마법 꺾나..장기흥행 관문 ③

'럭키'의 행운, '닥터 스트레인지' 마법 꺾나..장기흥행 관문 ③

발행 :

전형화 기자

[★리포트]

사진

'럭키'가 제목 따라 흥행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18일 22만 5833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1만 9501명)와 10배가 넘는 차이다. '럭키'는 이날 상영한 모든 영화들보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18일까지 누적 248만 683명을 동원했다. 19일 중 '아수라'(258만명)을 넘는다.


'럭키'는 비수기 극장가에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모처럼 찾아온 코미디영화에 대한 갈증이 흥행몰이를 하는 동력이다. 특히 주인공 유해진 매력에 관객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럭키'가 관객을 싹쓸이하자 비수기를 맞은 극장도 스크린과 상영횟차를 몰아주고 있다. '럭키'는 18일 1034개 스크린에서 5362번 상영됐다. 성수기 블록버스터 못지 않다.


'럭키'의 흥행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할리우드 영화 '인페르노'가 개봉하긴 하지만 '럭키' 예매율에 크게 뒤진다. '럭키'는 19일 오전9시 기준 33.5%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인페르노'는 개봉 당일인데도 15.5%로 3위다.


'럭키' 상승세는 마블의 새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하는 10월26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예매 사이트를 다 오픈하지 않았는데도 15.6%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럭키'는 현재 추세라면 500만명 동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 같다. '럭키'가 '닥터 스트레인지' 화력에 밀리지 않는다면 그 이상 흥행동원도 가능할 전망이다.


'럭키' 흥행에는 마땅한 경쟁작이 없는 것도 한 몫 했다.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경합 결과에 '럭키' 장기 흥행 여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럭키'의 행운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을 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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