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인영(32)이 영화 속 베드신을 찍은 소감을 전했다.
유인영은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 인터뷰를 가졌다.
유인영은 "걱정을 많이 했다. 대부분 키스신도 그렇고 남자 배우들이 리드를 해줘야 편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원근씨는 신인이고 첫 영화고 또 제가 연장자고 하다보니까 내가 리드해야 되나, 편하게 해줘야 되나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인영은 "다행히 원근이가 잘 해줬다. 감독님 자체도 편한 분위기로 과하지 않게 딱 적당하게 촬영한게 나온거 같아서 괜찮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 분)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 분)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기대작이다. '거인' 김태용 감독의 신작으로 내년 1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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